아다간 붕어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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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의 유혹 - 황금12년 무림 출조기아다간 붕어조행 2022. 1. 28. 16:09
임인년 = 황금12년(2022년) 정월 스물 이튼날 황금붕어세가의 아다간이 제위에 있는지 12년째가 되는 해. 맹룡도 때를 잘못 만나면 이무기에 불과하다 했던가? 코로나-19로 중원 땅의 도장과 주막은 빗장을 걸어 잠갔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생계마저도 어렵게 되었다. 이런 혼란기에 등장하는 고사성어가 각자도생(各自圖生)이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이란? 정말 절박하다. 누구를 믿고 기다릴 여유가 없다. 각자가 스스로 제 살 길을 찾는다는 의미이다. 마냥 우울감에 빠져 슬퍼 할 수만은 없다. 그래 강호출도다. 강호출도에는 많은 뜻이 담겨져 있다. 청년협객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고 있다는 용궁세가龍宮世家의 공주 중 가장 뇌세적인 미모의 어린소녀급의 花容月態, 월척급의 武林三味, 허리급의 小龍女, 4짜급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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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의 유혹 - 힐링을 위한 힐링아다간 붕어조행 2021. 6. 9. 14:45
저의 주변인들은 제가 그리 위험한 지류를 밟고 살아오지 않았고 남들보다 빠르게 꿈에 다다르며 먼 길을 돌아오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누군가는 나에게 ‘고민이 없는 것이 고민인 사람’이라고 표현을 할 정도 였으나 나름은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는 광대가 되기도 했고 때론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무릎이 깨어지기도 했었다. 건강에도 문제가 많아 월중행사처럼 가게 되는 병원을 다녀오면 또 한봇다리의 약봉지...... 그놈의 약 얼마든지 먹어 줄테니 심장만 뛰게 해달라고 울며 불며 메달리고 기도 한 시간이 얼마였던가? 힘이 들 때면 조용히 물가를 찾아 찌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를 하곤 한다. 이제는 낚시가 나에게 안식을 주는 크나큰 취미가 되어 주말이 되면 동호인들과 어울려 물가에 찌를 드리우며 아픔을 잊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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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의 유혹 - 영암 만수제 양장리 수로아다간 붕어조행 2020. 11. 12. 13:37
일 시 : 2020년 11월 7~8일 장 소 : 반남 청송리 서당골 저수지 탐사, 만수제~ 영암 시종면 만수리 양장리수로~전남 영암군 군서면 양장리 1573 날 씨 : 맑음 안개 많음 동행자 : 털난붕어. 붕추노 대편성 : 8~11대 조 과 : 잔바리 ...꽝 미 끼 : 옥수수 지렁이 전남 나주시 반남면 청송리 945-1 서당골 저수지의 붕어.. 아침 9시에 집을 출발 낚시가게 들려서 지렁이 한통 구입후 반남 서당골 저수지 먼저 답사한 유랑자님이 물색 좋다고 하여 불이나게 달려서 도착... 상류에 낚시한 흔적이 있으나 아직 알려지지않은 듯.. 뚝방 우축에 34대 한대로 지롱이 달아서 탐사시작.. 배수가 많이 되어 수심이 1m.... 지렁이 미끼에 20분 만에 5치 한마리... 저수지 중간에서 라이징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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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의 유혹 - 10월 10일 증암천의 월척들과...아다간 붕어조행 2020. 10. 12. 13:01
삶에 짐을 한 짐 짊어지고 있다는 것이 어쩌면 크나큰 행복인지도 모른다. 삶이란 천둥 속에서 번개 맞으며 때론 강풍에 꺽이고 휘다가 뜨거운 태양아래서 둥글둥글하게 굴러가는 것 아닌가 싶다. 힘들다고... 아프다고... 외롭다고... 무거운 짐 빨리 벗어 버리려 애쓰지 말자 서둘지 않아도 세월은 우리 곁을 서서히 떠나가고 있으니까? 황금 연휴 3일중 하루는 부인을 모시고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갔다. 정남진까지 돌고돌아 바닷바람을 쐰다. 가화만사성이란 단어를 실감한다... 그래 모든것 내려놓고 웃자... 내일의 일들은 내일 걱정 하자... 10일 저녁에 집근처의 증암천을 찾아가서 대를 드리웠다. 일찍 출발하지 못해서 그런지 밤이 길어져서 그런지 도착하니 해가 넘어가고 서둘러 셋팅을 한다. 오늘은 9대를 편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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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의 유혹 - 2020년 하계 수련기아다간 붕어조행 2020. 8. 24. 12:44
서기 2020년~~~~~~ 여름~~~~ 유례없는 긴 장마에 중원 땅 여기저기에서 백성들의 곡소리가 울려퍼지니 조정에서는 민심을 잡고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이어졌고.. 이제 장마와 태풍권에서 벗어났나 했는데 충청권은 또다시 폭우가 예상되고 호남권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니... 무림낚시인들은 황금연휴가 찾아와도 어찌 할바를 모르고 있다... 그러나 ‘눈알은 빠져도 공은 차야 한다.’ 는 선인들의 채근담을 잘 알고 있기에 아다간은 이번 연휴야 말로 내공을 올릴 절호의 찬스로 여기고 다음 달에 있을 심안인 무림대전을 위하여 내공을 올려 두어야 하기에 중원 땅에 발을 내 딛는다. 꿈은 꿈을 꾸는 자의 것이며 항상 가슴에 남아있는 전설이 아니던가? 외로움은 함께하는 무림조사들에 의하여 채워질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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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의 유혹 - 대하무림장편소설 심안조사무림대전3편(완결)아다간 붕어조행 2020. 4. 14. 12:32
대하무림장편소설 심안조사무림대전3편(大河武林長篇小說心安釣士武林大戰 3編)..... 심안인들의 총무원장인 유랑자 대협은 무림대전이 사월 열 하룻날 월출산의 기가 뻗어있는 검둥머리산 자락의 사호지역, 금호호 들녘에서 개최된다는 방을 중원에 붙이고 심안인들의 참가를 종용 하니 대부분의 심안인들은 앞 다투어 참가를 신청하였다. 본디 은원이란 맺기도 어렵지만 끊어내기도 쉽지 않기에 무림낚시인 이라 해서 심안인조사무림대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누구에게나 있는 것은 아니다. 명문세가의 무림인 중에서 덕망이 높고 내공이 뛰어난 무림인 중 심안인들의 냉철한 검증을 거친 자만이 새로운 신입 심안인이 되어 참가 할 수 있는 것이다. 참가비는 은자 3만냥 선납에 대물급 화용월태를 걸고 펼쳐지는 투전판에 배팅 1만냥..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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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의 유혹 - 대하무림장편소설 심안조사무림대전2편(大河武林長篇小說心安釣士武林大戰 編).....아다간 붕어조행 2020. 3. 13. 10:48
대하무림장편소설 심안조사무림대전2편(大河武林長篇小說心安釣士武林大戰 2編)..... 心安釣士武林大戰 심안조사무림대전에는 武林釣士무림조사라 해서 아무나 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심안인 長老장로들의 전체 동의를 받아 초청장을 받는 무림인만이 참석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大會대회는 무림력 경자년 삼월 열나흐렛날 원숭이 울음소리가 가장 많이 난다는 신시(申時15~17시)에 시작하기로 이미 중원의 心安人밴드방에 공지가 띄워져 있었다.... 대전을 치룰 장소는 정식으로 아직까지 공지 되진 않았지만 대전에 참가하는 무림조사들 사이에서는 발 없는 소문이 천리를 달리고 있었으니. 야망과 희열, 눈물과 좌절이 교차하며 수많은 숨겨진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 그 곳.. 바람도 잠시 머물다 간다 하고 천상의 여인과 ..